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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거란전쟁 28화, 작가의 시각으로 본 역사
    드라마N리뷰 2024. 2. 2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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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도들을 처단하기 위한 황제의 계책

    01

    모든 장군들을 일망타진하기 위한 최질의 권력을 위한 욕심의 빈틈을 노려 모든 장군들을 서경으로 가는 길에 이끌고 간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개경에도 이를 지키기위한 병력이 남아있음에 황제는 이들까지도 끌어 들이기 위해, 최질의 권력욕을 자극하며 개경에 남은 장군들까지도 불러들이게 된다.

    이러한 스토리는 그 시절 친조를 행하는 과정에서 누락되는 장수들을 어떻게 끌고 왔을까 라는 점을 작가는 어떻게 바라 봤을까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최질이라는 하나의 사람이 갖게될 권력욕을 통해 끌어들이는 모습은 대부분의 시청자들에게도 "그럴수 있네" 라고 인식될 정도로 타당해 보인다.

     

     

     

    서경에서 매복작전을 준비하는 황제의 군사

    012
    서경에서 매복작전을 준비하는 황제의 군사

     

    서경에 서북면의 군사들은 반역자들을 일망타진하기 위한 준비를 하게된다.

    기존의 역사서에 적혀있는 서너줄의 스토리만으로 이번화를 어떻게 긴장감있게 연출할지 많이 고민 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원래는 서북면의 군사들이 개입되지는 않지만, 이전 무신의 난때도 서북면과 동북면의 군사를 불러들였던 점에서
    이번에도 쉬이 서북면군사들을 데려 올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시청자들에게도 심어졌을 것이다.

    그렇지만 최질이 이를 미리 알고, 황제의 명을 활용하여 서북면 군사들을 통주성으로 보낸다는 점과 남아있는 잔류 병사까지도 보내는 등의 모습을 연출하면서 긴장감을 높이는 과 동시에 역사적인 부분을 따라감을 보여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연출을 하였다.

     

     

     

    박진을 통한 스토리 긴장감 고조

    012
    어쩌다 보니 내가 최애

    황제의 목적을 단번에 간파하고, 박진은 최질에게 한가지 계책을 알려주게 된다.

    서경의 군사를 통주로 보내고, 서경을 안전하게 지나가게 하는 방법을 간구하는 계책을 꾸미는 데. 이로인해 서경에서 준비하게될 군사들이 빠지게 됨으로 써 황제의 계획이 무너지는 것으로 보여지게 된다.

    박진은 자식에 대한 분노의 절정을 하나의 대화를 통해 왜 이렇게까지 행동하는지, 그 이유를 시청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행동의 타당성을 제공하기 위해 "자식의 죽음에 대한 분노로 일그러진 아버지"라는 이유를 들먹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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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훈과 최질의 난의 종지부를 찍는 황제

    012
    김훈과 최질의 난의 종지부를 찍는 황제

     

    황제의 연설 중

    경 들도 알겠지만 태후께서 날 나으시다 숨을 거두셨고,
    난 태어나면서 한 생명을 빼앗았오.

    그것이 나에게 일생을 짊어져야 할 멍에였오.

    그래서 난 보위에 오르면서 다짐했오.

    절대로 한 사람의 목숨도 빼앗지 않겠다고 말이오.

    그래서 난 보위에 오르면서 다짐했오.

    절대로 한 사람의 목숨도 빼앗지 않겠다고 말이오.

    그 어떤 죄인에게도 참형을 내리지 않고 이 나라를 다스려 나가겠다고 말이오.


    허나 이제 그 생각을 버리기로 했오.

    세상에는 절대로 자비를 베풀어서는 안되는 죄인이 있다는것을 깨닳았오.

    난 이제 이 고려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칼을 드는 강인한 군주가 될 것이오.

    황제의 군사들은 들으라.

    저 역도들을 모두 처단하라!!!

     

     

    이 대사내용을 하나하나 보면,

    황제가 왜 그 동안 모든 이들에게 관대하고 자비로운 모습을 보이면서 답답한 모습을 연출했는지

    항상 모든이를 용서하며, 베풀고, 쉽게 미안하다하며 마치 부처같은 모습을 알려주며

     

    동시에

    이제 세상의 속세에 대한 부당한것을 깨닳고 한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역도들의 몰살을 명령하며 이번 화가 마무리하게 된다.

    이는 작가가 시청자에게 황제가 이제는 변하여 무력에 좌절하지 않고 강인한 군주로 성장할 것이다 라는것을 강조하기 위함으로 생각된다.

    이유는 이후에 벌어질 귀주대첩에서의 긴장감을 높이고자 함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