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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물들> 리뷰, 조르주 페렉, 고전소설
    도서N리뷰 2024. 3. 12.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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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물들
    사물들

    사물들

    저자 : 조르주 페렉
    번역 : 김명숙

    정가 : 8,800원
    온라인 쇼핑몰 판매가 : 7,920원 ( 교보문고,Yes24, 알라딘 )
    발행일 : 2015년 03월 05일
    쪽수 : 156쪽
    ISBN13 : 9788901181073

     

     저자 - 조르주 페렉

    저자 조르주 페렉 GEORGES PEREC 20세기 후반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비평가, 영화제작자. 1936 파리에서 태어나, 노동자 계급 거주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양친은 1920년대 폴란드에서 파리로 이주한 유대인이었다. 아버지는 2 세계대전에 참전해 1940 전사했고, 어머니는 1943 아우슈비츠에 있는 나치 강제수용소에서 목숨을 잃었다. 사건은 페렉의 전체에 깊은 영향을 남겼다. 부모를 잃은 후에는 고모에게 입양되어 자랐다. 1954 소르본 대학에 입학했지만 중도에 그만두었고, 《누벨 르뷔 프랑세즈》, 《파르티장》 등의 잡지에 기사와 문학비평을 기고했다. 복무 파리에 있는 국립과학연구소 신경생리학 자료 정리자로 일하며 꾸준히 글을 썼다. 1965 프랑스의 소비사회를 묘사한 데뷔작 『사물들』로 르노도상을 탔다. 길지 않은 동안 『마당 구석의 어떤 크롬 도금 자전거를 말하는 거니?(1966), 『공간의 종류』(1974), W 또는 유년의 기억』(1975), 『알파벳』(1976), 『나는 기억한다』(1978) 사후에 출간된 『생각하기/분류하기』(1985), 53일』(1989) 사십여 편의 작품을 남겼다.

     

     

     핵심줄거리

    조르주 페렉의 사물들≫은 스물을 넘은 실비와 제롬의 사회 진입 과정을 담은 소설로, 1960년대 프랑스 사회상을 압축적으로 표현하며 도시적 감수성을 절제된 언어로 풀어냈다.

    작품은 물질적 풍요 상대적 빈곤감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모습을 날카롭게 포착해, 우리가 끊임없이 추구하는 행복에 대해 깊이 탐구한다. 실비와 제롬은 젊음을 유일한 자산으로 무작정 모험을 떠나지만, 결국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는 과정을 통해 사회 초년병으로서의 꿈과 좌절을 경험한다.

    이야기는 허무맹랑한 욕망에서 현실의 단단함으로 이어지며, 페렉은 인간이 행복하기를 멈출 없는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사물들≫은 사회학적 소설로서 개인과 집단의 관계, 자아 정체성에 대한 깊은 사색을 담고 있으며, 페렉의 독특한 문학적 개성과 혁신적인 소설 기법을 통해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욕망하는 인간의 이야기를 전한다.

     

     

    리뷰건수 및 평점

     

    교보문고
    총 평점 < 9.2점 > - 58건 / Klover 리뷰수


    Yes24
     총 평점 < 9.7점 > - 46건 / 한줄평 + 회원리뷰


    알라딘
    총 평점 < 8.8점 > - 24건 / 100자평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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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정리

     

    독해 난이도
    • 얇고 쉽게 읽히는 구성
    • 섬세한 묘사와 독특한 인칭 사용
    • 1960년대 배경이지만 현대와의 밀접한 연관성

     

    알게된 점
    • 물질만능주의와 소비 중심적 삶의 비판
    • 사회 초년병의 꿈과 현실 사이의 간극
    •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인간 본성과 사회 구조의 반복

     

    실망한 점
    • 특별한 희망의 메시지 부재
    • 사물에 대한 집착과 그로 인한 인간 본성의 비판적 묘사
    • 개인과 사회의 시스템 변화에 대한 회의적 시각

     

    내 결론

    조르주 페렉의 ≪사물들≫은 1960년대 파리의 젊은 부부,
    실비 제롬의 이야기를 통해 물질만능주의와 소비 중심적 삶을 비판한다.

    이 작품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인간 본성과 사회의 반복되는 구조를 드러내며,
    독자들로 하여금 현재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작품의 심리적, 사회적 탐구는 얇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깊이 있는 사색을 유발하며,
    현대와 과거의 경계를 허무는 듯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리뷰어들은 이야기가 현재의 자신들, 주변 사람들, 심지어 미래의 세대에게도 해당될 수 있다고 느꼈으며,
    사물에 대한 집착이 어떻게 인간의 삶을 형성하고 증언하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만든다.

    그러나 이 소설은 뚜렷한 희망의 메시지를 제시하지 않고,
    오히려 인간과 사회의 변화에 대한 회의적 시각을 드러내며,
    사물이나 소비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증명하려는 현대인의 모습에 경종을 울린다.

    ≪사물들≫은 물질적 욕망과 그로 인한 인간의 소외, 사회 구조 안에서의 우리 자신의 위치를 재고하게 만드는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현대 생활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한다.